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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덕경

◉설법(說法) 오복덕경(五福德經) 불법을 잘 옹호하고 포교하며 수행하면 다섯 가지의 공덕이 있는데, ①수명이 길어지고, 〔장수: 長壽〕 ②재물이 넉넉하며, 〔다재: 多財〕 ③건강하고 몸이 단정하며, 〔단정무비: 端正無比〕 ④명예가 멀리에서 들리며, 〔명예원문:名譽遠聞〕 ⑤총명하며 큰 지혜를 얻는다, 〔총명대지:聰明大智〕. 불교를 믿고 포교하면 잘 살고 수명이 길고 단정(端正)하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요. 천사만려(千思萬慮) 천번 만번 생각하는 것이 불여일행 (不如一行) 한번 행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나의 주인은 누구의 것인가를 읽어 보아서 알겠지만, 그대로 살면 명(命)이 길어지지 말라고 해도 길어지고, 단정해지지 않으려 해도 단정해지고, 명예롭지 않으려 해도 명예롭고, 총명해지지 않으려 해..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나의 주인은 누구이며 진정한 휴식은 무엇인가? 나의 주인은 내 행위이며 누구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업(業) 즉 행위를 바로 알기 전에는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업은 훈습이며, 습관에 의한 행위이며, 습관에 의한 생각인 것입니다. 행위를 고치고 마음 씀씀이를 바르게 한다면 업은 고치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고쳐지는 것입니다. 예불(禮佛)과 절과 염불 수행은 행위와 습관과 훈습을 고치는 지름길이며, 생각의 통일된 일여(一如)의 행동을 이루어내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순식(瞬息)이 무엇인가요? 눈 깜작할 사이의 호흡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의 호흡이 우리의 순간적 생각에 영향을 끼쳐 의식(意識)의 변화를 가져 오며 행동의 변화를 가져와 습관과 훈습이 바뀌는 것입니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란 자신이 짓고 자..

카테고리 없음 2024.10.21

복福

복(福)은 베품에서 온다. 조선조 9대 임금 성종이 민정 시찰을 나갔습니다. 그는 조용히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살폈습니다. 그렇게 시찰에 몰두하다 그만 날이 어두워 산중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수발하던 시종 무관이 "전하! 송구하오나 산길을 잘못 든 듯 싶습니다." "이를 어쩐다" "전하 저쪽을 보시지요. 산골짜기의 한가운데 집 한 채가 보입니다. 우선 저곳에서 하루 묵어갈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 그래. 그렇게 하도록 하여라" 성종은 이리저리 헤매든 길에, 날도 저문데다 급기야 배까지 고파왔습니다. "이보시오. 주인장 하룻밤 묵어갈 수 있겠소? 길 가는 나그네인데 그만 길을 잃었소" "죄송하지만 보시다시피 방이 한칸밖에 없습니다. 누추하지만 이런 곳에서 쉬실 수 있을는지요?" "그렇게 ..

카테고리 없음 2024.10.19

게송

◉게송이 있는 경. Sagatha-sutta 상윳따 니까야(S14:16) 1.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의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의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미래에도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의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의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똥은 똥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오줌은 오줌과 … 침은 침과 … 고름은 고름과 … 피는 피와 함께 모이고 어울린다.”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설하셨다. “교제하기 때문에 오염원의 숲이 생기고 교제하지 않으면 잘라지노라 작은 널빤지에 올라 서 있는 자는 큰 바다에 가라앉듯이 게으른 ..

카테고리 없음 2024.10.18

중생경

◉ 중생 경. Satta-sutta 상윳따 니까야(S23:2) 1.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다 숲의 아나타삔디까[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때 라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중생, 중생’이라고들 합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중생입니까?” “라다여, 물질[색色]에 대한 욕구, 탐욕, 즐김, 갈애가 있나니, 거기에 붙고 거기에 달라붙는다고 해서 중생이라 한다. 느낌[수受]에 대한 욕구, 탐욕, 즐김, 갈애가 있나니, 거기에 붙고 거기에 달라붙는다고 해서 중생이라 한다. 인식[상想]에 대한 욕구, 탐욕, 즐김, 갈애가 있나니, 거기에 붙고 거기에 달라붙는다고 해서 중..

카테고리 없음 2024.10.17

불가능품

◉불가능품.Atthana-vagga 앙굿따라 니까야,(A1:15:10) 10. 비구들이여, 이것은 있을 수 없고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의 우주에서 동시에 두 분의 아라한 정등각이 출현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것은 가능한 일이다. 하나의 우주에 한 분의 아라한 정등각이 출현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ㅡ ㅡ ㅡ 사바세계의 우주에서 부처님은 오직 한분이라는 뜻입니다. 우주가 수축팽창 즉 빅뱅을 해서 새로운 환경이 조성될 때 부처님이 출현한다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막갈리 품.Makkhali-vagga 앙굿따라 니까야(A1:18:1) 1. “비구들이여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는 많은 사람에게 손해가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불행이 되고, 많은 신(神)과 인간들에..

카테고리 없음 2024.10.16

양굿따라 니까야.

◉한 사람 품 앙굿따라 니까야,(A1:13:1~5). 1, “비구들이여,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이 되고, 세상을 연민하고, 많은 신과 인간들에게 이로움이 되고, 이익이 되고, 행복이 되기 위해 태어난다. 누가 그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이 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이 되고, 세상을 연민하고, 많은 신들과 인간들에게 이로움이 되고, 이익이 되고 행복이 되기 위해 태어난다.“ 2, 비구들이여, 한 사람의 출현은 세상에서 아주 얻기 어렵다. 어떤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 한 사람의 출현은 세상에서 아주 얻기 어렵다. 3. “비구들이여, 한 사람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나는 이렇게 들었다

◉상윳따 니까야. 삭까 경. Sakka-sutta(S.40:10) 1.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급고독원]에 머물렀다. 2. 그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구부렸던 팔을 펴고 폈던 팔을 구부리는 것처럼 제따 숲에서 사라져서 삼십삼천의 신(神)들 앞에 나타났다. 3. 그때 신들의 왕 삭까가 오백 명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목갈라나 존자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있는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은 참으로 장한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부처님께 귀의 한 인연으로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포교

◉아무리 교리가 훌륭해도 명칭(名稱)을 빼앗겨 지면, 포교에서 지고, 교리의 설명이 어려워진다. 일반인이나 불교의 교리를 잘 모르는 스님이나 불자들께 이런 질문을 하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하느님과 부처님 중에 누가 더 전지전능하고 신통하고 힘이 있고 위대하다고 생각합니까?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90% 이상이 ‘하느님이 위대한 것이 아닌가요?’ 라고 어정쩡한 대답을 하든지 아니면 ‘뭐! 같은 뜻이 아닌가요.’ 라고 한다. 또한 기독교와 불교의 비교에서, 기독교인들은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이고, 석가는 인간의 아들이라.’고 생떼를 쓰면 속수무책이다. 이런 대답과 이러한 생떼가 나올 때, 불교의 포교는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신앙의 대상이 되는 명칭에서 있어서 불교는 다신(多神)적 형태의 무수히 많..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굴비 보관

가공방법, 보관방법 및 요리방법 "가공벙법 싱싱한 생조기를 1년 이상 간수가 빠진 소금(천일염)으로 한 마리씩 정성껏 간을하여 5~24시간 재워두었다가 깨끗한 염수에 3~4회 이상 세척한 후 열 마리씩 (작은것은 20마리) 엮어 걸대에 걸어 해풍과 습도가 알맞은 공해 없는 특수 지역 영광 법성포 해변가에서 일사광선에 건조시킨 것입니다. 보관방법 굴비의 보관방법에 있어 공기가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걸어주면 변질이 되지 않으나 제품에 따라 1~2일 정도만 건조하여 포장한 후 냉동보관 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하절기에는 2~3일 경과되면 배에서부터 누런 기름이 베어 나와 번질투 수 있 으므로 가정용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요리 방법 ■ 구이 : 약한불(참나무숯불, 생선그릴, 후라이펜)에 서서히 구워서 ..

카테고리 없음 2024.10.11